MESSAGE
[JAPAN] 교토에서 우지까지, 나의 우지 탐방기
PHOTO RECORDS/LIVING ABROAD

[BUCKET LIST 03]

LIVING : JAPAN

| 와세다 교환학생 시절 이야기

 

와세다는 2018년 9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있었지만, 내 와세다 나날을 하나씩 다 쓰기엔 양도 많고 해서 사진 보정하는대로 무작위로 올리는 와세다 생활 이야기.

 

와세다 축제 기간에 나는 내 친구가 유학중인 교토로 내려갔다. 일본에서 애용하는 이동수단은 금전적인 이유로 야간버스인데 그 사용기는 다음 기회에 포스팅 하도록 노력!

 

2018년 11월 3일 나의 우지 탐방기

 

출발은 친구네 집이 있는 교토에서. 자전거를 타고 30분 정도를 달려 시죠에 도착했다.

교토는 7번이나 갔는데 교토 지역에서 안 간 곳이 우지 정도뿐이라 우지는 꼭 가겠다고 다짐하며 왔던 이번 교토여행.

 

시죠에는 이렇게 한큐전철 표를 파는 자판기가 있는데 이것이 이번 여행의 꿀팁. 그냥 지하철에서 카드 찍고 타는 것보다 싸다.

 

우지역에 도착하면 마주할 수 있는 풍경들. 몰랐는데 겐지모노가타리의 저자가 여기 살았나보다.

 

당시에는 울려라 유포니엄을 보지 않았던 터라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지금 사진들을 보면 유포니엄 장면들이 생각난다.

 

말차로 유명한 마을이라 여기저기 말차 기념품들이 즐비해있다. 우지 말차는 우리나라 보성 녹차급으로 유명하다.

 

우지 뵤도인. 일본 동전에 박혀 있는 절이다.

원래 교토는 단풍이 유명한데 나는 애매한 시기에 가서 윗부분만 물들어 있었다. 어차피 단풍시즌에는 교통비가 비싸서 못갔을테지만.

 

뵤도인을 나와서 옆 길. 사람이 별로 없어서 길가에 앉아 아이스크림 먹기 좋다.

어떤 할머니가 말을 거셨는데 일본에서 유학중이라고 했던 대화가 기억난다.

 

우지의 스타벅스는 안에 작은 정원이 있다.

당시에 할로윈 음료 시즌이었나.. 아무튼 신음료를 먹었고 이름도 적어주는 이벤트하고 있어서 이렇게 귀엽게 내 이름을 적어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