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 라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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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 DESSERT
망원 라바즈
최근에 핫해서 몇 주전부터 예약하고 퇴근길에 픽업가는 곳.
이번주까지 토마토 타르트 시즌이었는데, 토마토 타르트 신의 디저트였다. 내가 토마토를 많이 좋아한다고 해도 토마토 타르트에는 살짝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었는데, 이거 굉장히 어리석은 의심이었다.
무엇보다 정말 맛있는 토마토를 사용하셨다는 점. 적당한 당도와 적당한 산미의 조화가 작은 방울토마토 안에 가득 차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여기에 자몽으로 디저트라는 존재감을 일깨워주며 밸런스를 잡으셨다는 점. 천재신가...
드라이 토마토는 당연하게도 쫀득하니 달았고 올해 먹은 디저트 중에 가장 만족스러운 디저트였다.
슈도 굉장히 맛있었는데, 바삭 그 자체에 글리사주가 정말정말정말 맛있었다. 필링은 말해서 뭐하나 당연히 맛있었다.
본가 살 때 자주 들러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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