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 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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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 DESSERT
연희 재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강화로 인해 재인이 기간 한정으로 전화 예약을 받았다.
이 기회를 놓칠 수 없기에 호다닥 주문. 샤인머스캣, 우간다 밀푀유, 피스타치오 마들렌, 바닐라 마들렌. 이렇게 4종 예약했다.
우간다가 토요일까지 마감이라 어쩔 수 없이 일요일에 예약했고, 3시쯤 가니까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재인은 줄 서는게 너무 힘들어서 한 번 갈 때마다 마음 먹고 갔는데 픽업하니까 편하긴 하더라.
우간다는 재인이 이전에 냈던 밀푀유보다 가벼운 크림에 씁씁함이 묻어나는 페이스트리지가 무게를 잡아주었다. 그럼에도 겨울에 팔았던 밀푀유보다 훨씬 가볍다. 나는 가벼운 것보다 무겁고 진한 것을 좋아해서 저번 밀푀유가 좀 더 취향이었지만...! 커피보단 홍차가 잘 어울릴 것 같은 디저트.
샤인머스캣은 그리 기대하지 않았는데 엄청 맛있었다! 피나무 꿀이랑 조합이 참 좋더라. 샤인머스캣과 피나무꿀의 향이 조화롭게 어울려서 조화라는 단어를 디저트로 표현하면 이런 맛 아닐까 싶었다.
피치타치오 마들렌과 바닐라 마들렌은 사진이 없지만... 이런류 필링 잘 만드는 재인답게! 최근에 새로 나온 피스타치오 마들렌 요거요거 너무 맛나다. 피스타치오도 좋아하고 묵직함도 좋아하고 구움과자도 좋아해서 재인 갈 때마다 사먹을 것 같다. 바닐라 마들렌이야 말해 뭐해 언제나 맛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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